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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이섬_봄나들이,가평 데이트,남이섬 데이트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남이섬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못가고, 봄,가을 이렇게 분기별로 꼭 가는곳이예요. 원래는 3월달에 가기로 했는데~ 미뤄지고 미뤄져서 드디어 오늘 가게되었어요:) 오늘 유난히도 날씨가 좋아서 봄나들이 가는분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더욱이 연휴여서 밖에 나온 분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연휴의 기분을 아는지 날씨도 무척 좋아서 남이섬 가는길이 다른 어떤떄보다 가벼웠습니다.

그럼 남이섬 포스팅 시작할께요:)

 

남이섬 가는길 풍경입니다.

오늘 유난히도 날씨가 좋더라구요! 그만큼 날씨가 덥기도 했어요. 오늘 춘천은 28도까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미세먼지도 많은 날이여서 창문은 열지 못했어요ㅠ 그래도 나들이 가는길은 언제나 즐겁더라구요! 출발하는 길에 나들이 기분좀 내려고 근처 편의점 들려서 사이다, 과자,오징어 등을 사서 나들이 가는 기분을 즐겼답니다. 

 

원래 제가 남이섬 갈떄 마트 가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마트 들리기도 귀찮기도 하고... 마트 들리면 시간이 지체될까봐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거 대충사가지고 갔습니다.

 

남이섬 근처에 있는 커피집입니다.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했어요! 남이섬 안은 커피값이 비쌀것만 같아서~ 근처 커피집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남이섬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메가커피 정말 오고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됬습니다.

얼마나 크면 메가커피일까욧! 설레는 마음으로 주문하러 갔습니다.

 

메가커피 입니다.

아메리카노(HOT2,000/ICE2,800원) 이예요~ 2,000원 이라는거 보고 차가운것도 2천원이구나 생각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800원이예욧!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당연히 아아스아메리카노를 샀습니다.

 

메가커피는 티라미수라떼가 유명하다고해요. 메가라는 이름답게 모든 음료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크지 않나요? 날씨도 좋아서~ 아메리카노가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커피맛이 신맛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커피맛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더운날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굿인것같아요.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여름이 벌써 온것같더라구요! 5월밖에 안됬는데... 8월의 무더운 여름을 느낄수 있는 날이었어요. 이날 가디건을 챙겨갈려고 했는데. 가디건까지 입었으면 더워서 죽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정도로 햇빛이 무척 따스러운 날 이었어요:0

 

남이섬 매표소입니다.

남이섬 가려면 당연히 표를 사야겠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쪼꼼 줄을 기다렸어요. 날씨가 좋아서 평소보다 더 많은것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활기차더라구욧

 

일반:13,000원

우대:할인요금 10,000원

특별우대:7,000원

 

저는 오늘 남자친구랑 둘이갔어요. 입장료 26,000원 지출했습니다. 요즘 영화값도 12,000원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비싼감이 있는것같아요. 머 그래도 자주 가는곳이 아니니깐 입장료따위 패스 했습니다 ㅠ.ㅠ

 

저는 이날 전동킥보드를 갖고갔어요:0 남이섬안에서 타려구요! 근데 입장하려는 순간 전동 킥보드 반입이 안된다고 하더요. 남이섬안에서 시원하게 킥보드 타면서 놀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남이섬 안에 자전거도 있고 한데 왜 킥보드 반입이 안되는거죠. 남친말로는 킥보드,자전거 반입이 되면 자전거 대여가 줄어들어 그만큼 수입이 줄어서 일부러 반입 금지해놓은것 같다로 하더라구요. 에휴 자전거는 어차피 커서 못가져가는데... 킥보드같이 휴대성 있는거는 반입됬으 좋겠더라구요. 

 

남이섬 입장권입니다.
남이섬 팜플렛입니다.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되어있어요:) 이름 센스있게 잘 지은것같아요~ 독립적인 나라인것같아요. 공화국이라고 하니깐요>,< 봄이라 그런지 팜플렛에도 벛꽃으로 되어있어서! 봄기운을 더 느낄수 있었습니다~

팜플렛안에 있는 맛집 소개입니다.

이렇게 레스토랑/카페를 소개해주더라구욧~ 오기전에 남자친구랑 남이섬에서 이번에는 파스타랑 파니니 먹어보자고 해서 미리 '고목'을 가야지! 하고 찜해두었어요. 전에는 남이섬 올떄마다 닭갈비,막국수를 먹어서 또 똑같은 메뉴에 질렸던 참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닭갈비 먹지말고 다른거 먹자!해서 오기전에 메뉴를 미리 골랐어요:)

 

남이섬 전체 지도입니다.

팜플렛 안에있는 남이섬 지도를 찍어봤어요. 정말조그만 섬인데, 섬같지 않고 한 나라 지도같아요~

 

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제 배만타고 가면 기다리던 남이섬 도착입니다. 

 

활짝 핀 꽃이예요:)

진달래같기도 하고~ 철죽같기도 하고 정확이 어떤꽃인지 모르겠지만~ 꽃만봐도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봄이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남이섬 거리입니다.

예전에 '겨울연가' 했을떄 이 거리 유명했잖아요~ 최지우,배용준이 걸었던 거리여서! 관광객들도 많이오고~ 겨울연가가 10년이 넘은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곳이더라구요.이날은 일본인 관광객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자전거 빌려주는 곳 안내입니다

자전거 대여는 9시부터~18:00까지 운영한다고합니다. 커플자전거도 있어서~ 커플자전거 타고 데이트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이런날 자전거타면서 분위기 즐기면 정말 굿굿이지요:)

 

남이섬에 있는 나무입니다.

사진을 찍다가~ 바로앞에 있는 나무를 찍어봤어요.

 

남이섬 안에있는 표지판입니다.

작은섬안에 놀이시설도 많아요~ 자전거도 탈수 있고! 맛집도 많고! 더욱이 이날은 맥주축제를 하고있었어요.

맥주와 치킨, 스테이크, 감자튀김! 맥주와 맥주랑 잘 어울리는 안주도 같이 팔고 있었어요:) 더 좋은게 그 주변에 편히 먹을 있게 테라스를 이쁘게 만들어서~ 해외로 여행온 기분이었어요. 

 

분수대입니다.

분수대가 크게 자리하고있어서~ 유난히도 여름같았던 날이어서! 분수대에서 뿜어나오는 물만봐도 시원하더라구요.

 

남이성 안에서 핫바를 먹었어요.

일찍 출발하느라 식사를 못하고 갔거든요~ 오늘 차도 밀리고 ... 가는길에 사온 과자로는 배고픔을 해결할 수 없어서 남자친구랑 아 ... 안되겠다. 우리 핫바라도 먹자!! 이래서 급하게 핫바집을 찾았지요! 걷다가 또 걷다가 드디어 핫바집을 발견했답니다. 

 

핫바 메뉴입니다.

핫도그 3,000원

핫바 3,000원

 

남이섬에 있는 핫바 메뉴는 3,000원으로 통일한것같더라구요! 저는 이날 핫도그를 먹고 남자친구는 핫바를 먹었는데요:)워낙 바삭바삭한 핫도그를 좋아하는 저라서 ㅠㅠ 남이섬에서는 한번 더 튀겨주지않고 안에서 꺼내서 바로주더라구욧 ㅠ

그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저는 핫도그보다 핫바(어묵바)가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 핫바를 남자친구보다 더 많이 먹었어요>,<

 

버터옥수수3,000원

닭꼬치 3,000원 

 

핫바뿐만아니라 버터옥수수와/닭꼬치도 팔았어요:)

 

핫도그입니다.

역시 핫도그 양념에는 케찹+머스타드 소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맛은 아니었지만 케찹과 머스타드의 환상의 조합으로! 나름 맛있었어요!

 

남이섬에 있는 소세지집입니다:)

이날 정말 많이 먹었어요. 먹어도 또 먹어도 자꾸 배고픈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입맛이 자꾸 돌았던것같아요.

표지판에 남이섬에 왔다면! 소세지를 먹어라!! 히히 이렇게 보였어요~ 소세지도 3,000원입니다. 바로 소세지를 흡입하러 갔어요.

 

소세지를 굽는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서 구워서 주니깐 좋더라구요. 구워주는데 소세지의 고소한 냄새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소세지 퀄리티도 좋았어요. 일반 슈퍼에서 파는 일반 소세지가 아니라 수제소세지 같았어요. 독일산 소세지같은? 소세지 안에서 후추향도 은은하게 나고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소세지 양념도 역시 케찹+머스타드 소스입니다.소세지에도 소스를 듬뿍 뿌려서 받은즉시 냠냠하고 다 먹었답니다.

 

소세집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경치보면서 맛있는거 먹으니깐 행복도 이런 행복이 없더라구요. 정말 소확행 제대로한 날이었어요~ 

 

남이성 풍경입니다.

강 주변을 가봤어요. 햇빛이 강해서 햇빛을 피하려 주변 밴치에 앉아서 강가를 찍었습니다. 한가롭고 풍유로운 남이섬 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남이섬과 작별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아쉽더라구요. 자주 오지 못하는곳이라 아쉬움이 더 큰것같아요 ㅠ

그만큼 오기전에 기대도 많이되고! 언제와도 항상 만족하는곳입니다. 이번에는 5월달에 왔으니~ 다음에는 가을되면 한번 오려구요. 이 날 정말 오랜만에 과식을 했어요. 이렇게 날씨 따뜻한 날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먹고싶었던것도 많았고 자꾸 먹어도 심지어 배가 불러도 먹고싶더라구요. 그만큼 마음 또한 풍요로운 하루였던것같아요.

 

빨리 가을이 와서 남이섬 다시가고싶습니다.

 

remember naminara~♥